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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물 소독을 위한 염소계 소독제와 이산화염소의 비교

케이와이리 2024. 6. 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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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서는 염소 농도를 규정된 범위 내에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영장 관리자는 염소 농도의 측정 및 조절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하며,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통해 수영장 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염소 농도는 효과적인 살균을 위해 필수적이며, 한국의 먹는물 관리법은 수영장 물의 유리잔류염소 농도를 리터당 0.4~1.0mg으로 유지할 것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내 수영장에서 유지해야 하는 유리 염소 농도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소 농도 (0.4mg/L): 이는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고 살균 효과를 지속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농도입니다.
최대 농도 (1.0mg/L): 수영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정해진 최대 허용 농도이며, 이 기준을 넘으면 눈과 피부의 자극 또는 호흡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염소 농도 측정 및 조절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측정: DPD 시약을 사용한 비색법이나 잔류염소 측정기로 수영장 물의 염소 농도를 측정합니다.
  • 조절: 염소 농도가 낮으면 소독제를 추가하고, 높으면 물을 교체하거나 환기하여 농도를 조절합니다.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pH 조절: 염소 소독 효과는 pH에 크게 의존하며, pH 7.2~7.8 범위에서 가장 효과적입니다.
  • 수온: 높은 수온은 염소 소독 효과를 감소시키므로, 여름철에는 염소 농도를 더 높게 유지해야 합니다.
  • 이용객 수: 많은 이용객은 염소 소독제 소비를 증가시키므로, 염소 농도를 자주 확인하고 조절해야 합니다.

수영장 위생을 위한 염소계 소독제와 이산화염소는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소독제를 선택할지는 수영장의 규모, 이용객 , 예산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특징 염소계 소독제 이산화염소
살균력 강력함 (pH 따라 변화) 매우 강력함 (넓은 pH 범위)
소독 부산물 많음 (THM ) 적음
잔류 효과 짧음
냄새, 자극 있음 적음
pH 영향 적음
내성균 문제 발생 가능성 높음 발생 가능성 낮음
비용 저렴 높음

염소계 소독제는 널리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이산화염소보다 생산 및 운영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염소계 소독제는 냄새와 자극이 강해 눈이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트리할로메탄(ThM)과 같은 발암 가능성이 있는 부산물을 생성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pH가 높은 물에서는 살균 효과가 줄어들고, 염소에 내성을 가진 미생물에 대해서는 살균 효과가 떨어집니다.

위생적인 물 관리를 위한 이산화염소의 장점

o   강력한 살균력: 넓은 pH 범위에서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조류 다양한 미생물에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염소 내성 미생물에도 효과적입니다.

o   소독 부산물 감소: 염소 소독 발생하는 트리할로메탄(THM), 클로라민 유해 부산물 생성량이 적어 냄새와 따가움을 줄여줍니다.

o   수질 개선: 암모니아, , 망간 등을 제거하여 수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수영 환경을 조성합니다.

o   장시간 지속 효과: 잔류 효과가 길어 소독 효과가 오래 지속됩니다.

이산화염소의 단점으로는 고농도에서는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농도 관리가 필요하며, 염소계 소독제 보다 운영 비용이 높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염소계 소독제는 가격이 저렴하고 관리가 간편하지만 유해한 부산물을 생성하고 냄새와 자극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이산화염소는 강력한 살균 능력과 낮은 부산물 생성, 냄새 저감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비용이 많이 들고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수영장의 특성, 예산, 관리 인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소독제를 선택해야 합니다.